효과 있는 협약 이행위해 실무위원회 구성
[일간투데이 홍보영 기자] 한국농어촌공사와 한국전력공사가 신재생에너지 개발을 위해 힘을 모은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신재생에너지 사업지 공동 조사 및 개발 △설계기술, 인허가 및 민원 사례 등의 공유 △특수목적법인 설립 및 재원조달 노하우 교류 등에 협력할 방침이다.
또 내실 있는 협약 이행과 지속적인 협력을 위해 실무책임자가 참여하는 실무위원회를 구성한다.
정승 농어촌공사 사장은 "우리가 관리 중인 저수지, 방조제 등의 농업기반시설은 태양광, 풍력 등의 신재생에너지 개발을 위해 유용하다"며, "이번 계기를 통해 농어업 분야 신재생에너지 개발의 성공모델을 제시하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농어촌공사는 저수지, 양·배수장 등 농업기반시설을 활용해 소수력 37개소, 태양광 30개소, 풍력 2개소 등 총 69개 발전소에서 36MW 규모의 전력을 생산하고 있다.
홍보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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