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공사, ‘조선기자재 업체 판로지원 컨퍼런스’ 개최

[일간투데이 홍보영 기자] 국내 조선업계의 불황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사업 다각화를 모색하기 위한 자리가 마련됐다.

가스공사는 지난달 30일 통영 LNG 생산기지에서 ‘조선기자재 업체 판로지원 컨퍼런스’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에너지산업의 판로 개척을 희망하는 조선기자재 중소기업 약 60개사가 참가했다.

통영 LNG 생산기지의 천연가스 생산 및 공급설비에 대한 견학 후 가스공사의 기술이전사업 및 동반성장 지원 사업에 대한 소개가 이어졌다.

가스공사는 앞으로 조선기자재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국내 에너지 관련 전시회 참가 지원 등의 판촉 기회 제공, 대출펀드 운영을 통한 유동성 지원, 기술개발 협력 사업 등의 지원을 실시할 계획이다.

유종수 가스공사 지원본부장은 “이번 컨퍼런스가 조선기자재 업체 판로 다각화의 계기가 되길 바라며, 침체된 우리나라 조선 산업의 어려운 시기를 대중소기업이 힘을 모아 극복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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