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정가 70%이하 259건 포함…입찰신청 내달 3∼5일

[일간투데이 송호길 기자]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가 내달 3일부터 5일까지 전국의 아파트와 연립주택 등 주거용 건물 83건을 포함한 667억원 규모, 648건의 물건을 온비드 매각한다고 31일 밝혔다.

공매물건은 세무서 및 지방자치단체와 국민건강보험공단 등 공공기관이 체납세액을 징수키 위해 캠코에 공매를 의뢰한 것으로, 이번 공매엔 감정가의 70% 이하인 물건 259건이 포함돼 관심이다.

압류재산 공매는 임대차 현황 등 권리관계 분석에 유의해야 하고, 명도책임은 매수자에게 있으므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또, 이미 공매공고가 된 물건이라 하더라도 자진납부나 송달불능 등의 사유로 입찰 전 해당 물건에 대한 공매가 취소될 수 있음을 염두에 둬야 한다.

주요 매각 예정 물건. 자료=캠코

입찰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온비드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온비드 콜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 일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