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혁신센터, '제2차 K-데모데이 차이나' 행사 개최

[일간투데이 정우교 기자] 미래창조과학부 산하기관인 글로벌혁신센터(이하 KIC) 중국은 북경에서 현지 유력 50개 투자사를 초청한 '제2차 K-데모데이 차이나' 행사를 개최했다고 지난 달 30일 밝혔다.

공공기술사업화기업협회(이하 PTEA),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 등 10개 기관의 추천을 받은 국내 스타트업 20개사가 참여한 이번 행사에서는 국내 스타트업과 중국 벤처캐피탈 간의 투자설명회와 상담이 진행됐다. 

PTEA 추천으로 선정된 국내 기업 네오시큐, 유진바이오텍, 페르소나 등 3개사도 이번 행사에 참여했다. 얼굴인식 솔루션 개발 전문회사인 네오시큐는 중국 투자사 대표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평가결과 1등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에서 선정된 기업은 KIC 중국 인큐베이터 입주 우선권과 현지지원 프로그램 지원, 중국 투자자 미팅 등 다양한 혜택을 받게 될 예정이다.

PTEA의 정승욱 국장은 "이번 제2차 K-데모데이에서 공공기술로 사업화한 기업이 1등으로 선정돼 기쁘다. 네오시큐 기술력과 경쟁력을 중국 대표 VC들을 통해 입증한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공신력 있고 전문적인 창업지원을 하는 KIC 중국을 통해 앞으로 국내 우수기업들이 중국 진출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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