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 국립생태원서 전시 중인 동물 포함 총 15종 구성

▲ 스마트폰 앱 '서커스AR'인트로 화면. 자료=국립생태원

[일간투데이 황한솔 기자] 국립생태원은 6일부터 입장권에 스마트폰 증강현실 기술을 접목한 사진 찍기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국립생태원의 스마트폰 앱인 '서커스AR'을 실행해 입장권에 비추면 증강현실 그래픽으로 제작한 15종의 동물 이미지가 나온다. '사진 찍기' 기능을 통해 동물들 이미지를 선택한 뒤 크기와 위치 등을 조절해 사용자만의 개성 있는 사진을 찍을 수 있다.

15종의 동물은 ▲프레리독과 사막여우 등 실제 국립생태원에서 전시 중인 2종 ▲멸종위기 양생동물인 호랑이와 여우, 반달가슴곰 등 4종 ▲낙타와 북극곰, 큰고니 등 사막·극지방·지중해성 기후에서 사는 대표 동물 9종 등이다.

이희철 국립생태원장은 "이번 증강현실을 활용한 서비스를 통해 입장권에 새로운 가치를 담아냈다"며 "앞으로도 발상의 전환을 통해 효과적이고 질 좋은 콘텐츠를 생산하는 국립생태원의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립생태원은 입장권 증강현실 기능을 활용한 사진 공모전을 이번달 10일부터 내달 14일까지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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