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도 서울시 교통사고 예방 성과 공유…올해 사고감소 방안 논의

▲ 지난 5일 오인택 교통안전공단 서울지역본부장(사진 앞줄 왼쪽에서 2번째)이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교통안전공단 서울지역본부
[일간투데이 송호길 기자] 교통안전공단 서울지역본부(본부장 오인택)가 지난 5일 전년도 서울시 교통사고 예방 추진 성과를 공유하고, 올해 사고 감소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6일 밝혔다.

간담회는 본지를 비롯한 교통종합신문, 건설교통환경신문 등 언론사와 서울지역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오인택 교통안전공단 서울지역본부장은 "지난해 서울시경 및 서울시청이 합동으로 위험 운수회사 관리를 중점적으로 시행해 사업용 교통사고 사망자수를 132명(2015년)에서 101명(2016년)으로 31명 감소하는 성과를 이뤘다"며 "지난해 서울시 전체 사망사고보다 사업용 교통사고 사망자수 비중이 전국평균에 비해 여전히 높은 실정"이라고 진단했다.

서울지역본부는 올해에도 사업용 교통사고 감소를 위해 위험 운수회사의 안전관리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또, 경기도 화성시에 문을 연 '화성 교통안전체험교육센터'를 활용한 운전자 체험교육도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오 본부장은 "서울시 교통사고 사망자 비중이 높은 보행자와 이륜차 교통사고 감소를 위해 교통안전공단과 교통관련 유관기관·언론사와 협업체계를 강화해 서울 시민 모두가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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