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산 통곡물에 크랜베리와 코코아·바나나맛 곰돌이 그레인 혼합

▲ 풀무원 '베어뮤즐리'
[일간투데이 임현지 기자] 풀무원식품(대표 이효율)은 국내산 통곡물 뮤즐리에 곰돌이 모양의 그레인(곡물·Grain)을 혼합한 ‘베어뮤즐리’를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베어뮤즐리는 국내산 현미, 보리, 밀과 렌틸, 귀리 등 통곡물에 코코아, 바나나, 단호박으로 색과 맛을 낸 곰돌이 모양의 그레인과 크랜베리를 혼합한 제품이다.

친근하고 귀여운 모양의 곰돌이 그레인이 들어있어 통곡물에 익숙하지 않은 아이들도 자연스럽게 즐길 수 있다. 특히 곰돌이 그레인은 인공색소 대신 코코아와 바나나, 단호박에서 추출한 천연 원료로 색과 맛을 냈다.

또 일반 시리얼과 달리 통곡물로 만들어 우유에 담가 두어도 쉽게 눅눅해지지 않고 바삭함을 유지할 수 있다. 부드러운 통곡물, 쌀과 귀리로 빚은 곡물이 첨가돼 식감이 풍부하며, 새콤달콤한 맛의 크랜베리가 반 건조 형태로 들어있어 우유, 요거트 등에 곁들여 먹으면 한 끼 식사대용으로 좋다.

풀무원은 이번 베어뮤즐리 출시로 ‘뮤즐리 오리지널’, ‘뮤즐리 슈퍼곡물 렌틸&귀리’, ‘하트뮤즐리’ 등 총 4종을 갖추게 됐다. 이 제품들은 국내산 통곡물을 튀기지 않고 오븐에서 열과 압력으로만 구워내는 ‘팝핑 공법’을 적용했다. 백설탕 대신 비정제 원당을 사용해 열량은 낮추면서 단맛을 구현했다.

풀무원식품 동은조 PM(Product Manager)은 “최근 통곡물 타입의 프리미엄 시리얼에 대한 소비자들의 선호가 높아지고 있다”며 “맛과 영양, 보는 즐거움까지 더한 베어뮤즐리는 아이들은 물론 젊은 여성들의 다이어트 간식으로 안성맞춤”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