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도반점'·'철가방이 왔다' 등 문구 넣어 재미 더해

▲ 사진=팔도
[일간투데이 임현지 기자] 팔도가 14일 블랙데이를 맞아 '팔도짜장면'의 패키지를 중국집 철가방 디자인으로 변경한다고 12일 밝혔다.

팔도짜장면 철가방 패키지는 중국집에서 배달시 사용하는 은색 철가방을 모티브로 디자인했으며 '팔도반점', '철가방이 왔다' 등의 문구를 넣어 재미를 더했다.

이 제품은 30년 노하우의 액상스프를 담은 정통 프리미엄 짜장라면으로, 일반 분말스프 와는 달리 진짜 춘장에 양파, 감자, 돼지고기 등 큼직한 건더기가 들어 있는 액상 짜장소스를 사용해 정통 짜장의 맛을 느낄 수 있는 제품이다.

특히, 원료 중 돼지고기는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와 공동 기획해 국산 돼지고기를 사용했다. 또 춘장에 각종 재료를 볶아 보존성을 높이기 위해 고온에서 살균해 그냥 비비거나 데워 밥과 함께 짜장밥으로 만들어 먹을 수 있다.

팔도는 페이스북을 통해 14일까지 '팔도짜장면 블랙데이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 페이스북 이벤트 게시물에 퀴즈 동영상을 본 후 정답을 댓글로 달면 정답자 중 20명을 추첨해 팔도짜장면이 포함된 라면 선물세트를 경품으로 제공한다.

팔도짜장면은 지난해 2000만개가 판매되며,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60% 이상이 신장하기도 했다. 올해도 월 평균 200만개 이상 판매되고 있다.

팔도 마케팅 담당자는 "팔도짜장면은 중화요리 전문점에서 요리한 짜장면과 가장 유사한 맛을 내는 짜장라면"이라며 "블랙데이를 맞아 제품의 특성을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철가방 패키지로 변경해 선보이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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