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가정의 달 맞아 라스베이거스 등 베스트3 여행지 추천

▲ 라스베이거스 시내 야경. 사진=대한항공

[일간투데이 송호길 기자] 내달 황금연휴가 다가오면서 해외여행길을 계획하는 행복한 고민에 빠진 사람이 늘고 있다. 하지만 휴가를 앞둔 시점에서 구체적으로 어디로 여행을 갈지 아직 망설이는 경우도 다반사다.

내달 황금연휴는 근로자의 날(1일)과 석가탄신일(3일), 어린이날(5일)이 하루 간격으로 떨어져 있다. 2일과 4일 휴가를 내면 최소 오는 29일부터 내달 7일까지 최대 9일을 쉴 수 있다.

여기에 제20대 대통령선거일(9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되면서 부재자 투표로 투표권을 행사한 뒤 8일 휴가를 내면 9일까지 무려 11일간의 황금연휴가 완성된다.

이에 대한항공은 13일 가정의 달인 5월을 맞아 황금연휴를 위한 여행지를 추천했다.


◇ 잭팟을 기대할 수 있는 '라스베이거스'

라스베이거스는 휘황찬란한 네온사인과 다양한 콘셉트의 호텔이 즐비한 메인 스트리트와 흥미진진한 쇼가 가득한 곳이 떠오른다. 또, 절대 빠질 수 없는 호텔 카지노에서의 잭팟(Jackpot)을 기대하며 라스베이거스 여행을 계획하다 보면 일정에 꼭 들어가는 것 중 하나가 '그랜드 캐니언 투어'다.

그랜드 캐니언 국립공원은 영국 BBC가 선정한 죽기 전에 꼭 가봐야 할 여행지 1위로 선정된 바 있다. 라스베이거스에서 경비행기로는 1시간, 버스로는 5시간 거리에 있어 하루면 다녀올 수 있다.

20억년 세월의 흔적이 그대로 남아있는 이곳에서의 트레킹을 추천한다. 그랜드 캐니언 국립공원내의 숙박시설을 이용하거나, 캠핑하면서 광활하고 장엄한 이곳을 오롯이 느끼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 대한항공은 인천∼라스베이거스 노선에 주 5회(월·수·목·금·일) 운항을 하고 있다.

 

피지 해변. 사진=피지 관광청

◇ 천혜의 자연 환경 보유한 섬나라 '피지'

피지는 천혜의 자연환경을 보유하고 있는 지구 상 어느 곳보다 아름다운 섬나라로 꼽힌다. 낮에는 뜨거운 햇살과 대자연 속에서 스노클링 등을 즐길 수 있다. 밤에는 선상 바에서 열정적인 분위기를 느낄 수 있어 신혼여행이나 가족여행으로 많이 찾는 여행지다.

이와 함께 난디에서 조금 떨어진 곳에 있는 비세이세이 전통 마을은 피지에서 가장 오래된 원주민의 정착지다. 투어를 통해 비세이세이의 학교와 마을, 상징적인 장소까지 둘러보며 옛 피지인들의 삶을 체험할 수 있다.

300개가 넘는 섬으로 이뤄진 남태평양의 휴양지 피지로 향하기 위한 필수 관문 도시 난디에 대한항공은 주 3회(화·목·일) 운항한다.
 

니가타 유바타케 온천. 사진=대한항공

◇ 장거리 여행이 부담이면 '니가타'

장거리 여행이 부담스럽다면 1시간 50분 만에 도착할 수 있는 일본 니카타를 방문해보자. 노벨문학상 소설인 '설국'의 배경인 니가타는 사계절 다양한 활동이 가능한 여행지다. 특히, 일본 전통 여관에서의 온천욕과 제철 어패류 및 채소를 사용한 가이세키 요리를 맛보며 여행 속 휴식을 만끽할 수 있다.

특히, 니가타의 '미인이 되는 온천'으로 알려진 츠키오카 온천은 피부미용에 탁월한 효과를 나타내는 것으로 유명해 남녀노소 즐겨 찾는 곳이다. 이 지역의 대표 온천인 '시라타마노유 카호우' 료칸은 황화수소의 함유량이 많아 피부염과 아토피 등의 질환에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니카타는 사케로도 유명한데, 현재 90개 양조장에서 500여 종류의 사케를 생산하고 있다. 그중 1842년 만들어진 기미노이 양조장은 지금도 전통적인 주조 방법을 고집하고 있다. 대한항공은 인천∼니카타 노선을 주 3회(화·목·토) 운항하고 있다.


저작권자 © 일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