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북아 최초 복합리조트로 카지노, 컨벤션, 플라자, 스파
클럽, 원더박스, 공연장 등 다양한 관광·엔터테인먼트 조성

▲ 파라다이스시티내 카지노 입구전경
[일간투데이 박구민 기자] 동북아 최초 복합리조트 ‘파라다이스시티(PARADISE CITY)’가 지난 4월 20일 공식 개장했다.

파라다이스시티의 전체 부지는 축구장 46배 크기인 33만㎡(10만여평) 규모로 호텔, 카지노, 컨벤션이 1차로 조성되고, 내년 상반기에는 플라자, 스파, 클럽, 원더박스(가족형 엔터테인먼트), 공연장 등 다양한 관광·엔터테인먼트 시설이 개장된다.

파라다이스시티는 지하 2층, 지상 10층 규모로, 총 711개의 객실에 중심공간인 와우 스페이스를 중심으로 각 120m의 길이로 지어진 세 개의 윙(Wing)이 가족 위락시설, 카지노, 컨벤션 등으로 구성된다.

건물내는 데미안 허스트, 쿠사마 야오이, 수비드 굽타, 이강소, 오수환 등 국내외 유명 작가들의 아트워크 100여 점을 포함해 총 2700여 점이 전시돼 미술작품을 관람할 수 있으며, 1층에는 미슐랭 2스타에 선정된 ‘임페리얼 트레져’를 포함해 6개의 레스토랑과 바(bar), 국내 최대 규모의 외국인 전용 카지노인 ‘파라다이스 카지노', 국내 특급호텔 기준으로 최대 규모의 그랜드 볼룸을 보유한 컨벤션 등이 위치해 있다.

4층부터 10층까지 ‘파라다이스 호텔&리조트’의 객실이 들어서며, 3층에는 3개의 라운지, 실내외 수영장, 스파, 사우나, 피트니스, 키즈존, 텐핀스(볼링장), 소니플레이스테이션존 등 다양한 부대시설이 갖추고 내년 상반기에는 쇼핑시설인 플라자, 스파, 클럽, 가족형 엔터테인먼트 시설인 원더박스, K팝 중심의 공연장 등 다양한 관광과 엔터테인먼트 시설이 들어선다.

리조트가 자리한 위치도 서울에서 공항철도로 40여분밖에 안걸리며 인천공항에서 자기부상열차와 셔틀버스가 운행돼 내국인들의 방문이 용이하고 북경·상해·도쿄 등 동북아 주요 도시에서 2시간 이내 거리에 위치해 있어 한국을 대표하는 관광명소가 될 전망이다.

파라다이스그룹은 파라다이스시티 오픈 초기에 연 150만명이 방문할 것으로 추산하고 있으며, 파라다이스그룹의 4개 카지노 사업장(인천, 워커힐, 부산, 제주그랜드)을 포함하고 있는 파라다이스 연결 기준 매출액은 2017년 8800억 원, 2018년 1조1000억 원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향후 50년간 운영을 통해 78만 명의 고용 창출과 8조2000억 원의 생산 유발, 3조2500억 원의 부가가치를 창출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한 그룹은 동북아의 관광 랜드마크가 될 파라다이스시티를 통해 외래 관광객 2000만 시대에 앞장서고, 침체된 관광산업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계획이며, 파라다이스시티를 통해 영종도가 제2의 라스베이거스로 부각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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