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3를 맞이한 프로그램 '뷰티바이블'과 글로벌 시장 공략
명동에 오프라인 샵 열고 촬영 및 뷰티 제품 판매
뷰티바이블은 국내외 뷰티 크리에이터들이 함께 출연해 뷰티에 대한 심도 깊고 유용한 정보와 토크를 나누는 인기 뷰티 프로그램이다.
신세계면세점과 협력하면서 뷰티 팁 정보를 나누는 단순 정보 프로그램을 넘어 오프라인 매장에서 체험, 구매까지 하도록 영역을 확장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전 세계 117개 국가로 송출되는 KBS WORLD 채널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뷰티 팁을 입수한 해외 관광객들이 서울로 뷰티 관광을 유도하는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세계면세점 명동점은 60개 이상의 한국 브랜드를 포함해 세계 최다 규모인 200여개의 뷰티 브랜드들이 입점 돼 있으며 다양한 뷰티, 문화 관련 체험 행사들을 진행하면서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K뷰티의 성지로 입소문을 얻고 있다.
이번에 명동점 12층에 새롭게 오픈하는 뷰티바이블샵은 닥터 엘시아, 파나마 잭, 셀트리온, 퓨어 스마일 등 11개 국내 중소기업 뷰티 브랜드 제품과 스파 트리트먼트, 더말로지카 등 4개 수입 브랜드 상품이 입점됐다.
뷰티바이블 관계자는 "뷰티바이블은 말레이시아, 태국, 필리핀, 베트남 지역에서 특히 시청률이 높게 기록되고 있다"며 "방송 노출 및 뷰티바이블샵 운영을 통해 해당 지역의 관광객들이 신세계면세점에 방문하는 시너지가 나타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이번 뷰티바이블샵은 기존 뷰티 프로그램의 영역을 오프라인으로 연결해 확장하는 데 의미가 있다"며 "방송에서 소개된 우수한 정보와 제품력 있는 제품을 실제 매장에서 국내외 고객들에게 선보임으로써 입점 된 중소 코스메틱 브랜드와 고객 모두에게 윈윈하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7 뷰티바이블'은 배우 임수향, 모델 한혜진, 가수 걸스데이의 멤버 유라의 진행으로 KBS drama와 KBS W에서 방송된다.
임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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