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투데이 이은실 기자] 지난해 5월 17일, 강남역에서는 아주 끔찍한 살인사건이 일어났습니다.

강남역 인근 상가의 남녀 공용화장실에서 여성이 조현병을 앓고 있던 김모 씨에게 살해당한 사건이었죠. 그리고 오늘은 강남역 살인사건 1주기입니다.

27개 시민단체로 이뤄진 '범페미네트워크‘는 오후 7시 서울 신논현역과 부산 서면, 대구 동성로 등 전국 각지에서 추모제를 진행합니다.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각종 여성 안전대책을 앞다퉈 내놓았지만 여성이 살기엔 여전히 불안한 사회입니다.

여성을 바라보는 차별적 시각에 대한 변화가 필요합니다. 삼가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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