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투데이 정우교 기자] 오늘은 5.18 민주화운동기념일입니다. 5.18 민주화운동은 1980년 5월 18일, 광주에서 일어난 대규모 민주화운동으로 당시 신군부 집권을 규탄하고, 계엄령 철폐를 위해 수많은 학생들과 시민들이 참여한 민중항쟁입니다.

당시 신군부는 공수부대를 투입, 학생과 시민들을 폭력적으로 진압해 606명의 민간인이 사망했고 (2005년, 관련단체 발표 자료) 많은 사람들이 부상당하거나 지금까지 그 후유증을 안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5.18 민주화운동은 그 후, 1995년 5.18 민주화운동등에 관한 특별법 제정 1997년 국가기념일 제정-정부 주관 기념행사가 열렸습니다. 그리고 2011년 5월에는 관련 기록물이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 정식으로 등재됐습니다.

한편, 오늘 열리는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에서는 문 대통령의 지시로 '임을 위한 행진곡'이 제창됩니다. 이는 이명박 정부 시절인 2008년 이후 처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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