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호회로 없는 미인증 리튬전지 사용…과열·폭발 우려
[일간투데이 임현지 기자] 리튬전지로 작동되는 휴대용 선풍기 중 안정성이 검정되지 않은 제품이 있어 소비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이에 한국소비자원은 소비자들에게 리튬전지가 포함된 휴대용 선풍기 구입시 KC마크·전자파적합등록번호·리튬전지의 안전인증번호를 확인하고, 충전할 때는 전압이 높은 고속충전기를 사용하지 않을 것을 강조했다.
또 손전등이나 보조배터리 등의 휴대용 제품에 포함된 리튬전지도 안전인증번호를 표시해야 하는 점을 고려해 불법·불량인 것으로 의심되는 제품 확인시,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으로 신고하도록 당부했다.
한국소비자원은 "특히 대형유통매장과 초등학교 주변 문구점 등 오프라인 매장에서 판매되는 휴대용 선풍기에 대해서도 전반적인 실태조사 중에 있다"며 "온라인 유통 중인 불법·불량 제품에 대해 판매중단·회수 등의 조치를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임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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