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교신도시내 4년만에 분양…희소가치 높은 단지로 꼽혀
[일간투데이 송호길 기자] 5∼6월 주택 청약자들이 가장 분양받고 싶어하는 아파트 단지는 '판교 더샵 더퍼스트'인 것으로 나타났다.
2·3위는 각각 고덕 롯데캐슬 베네루체(고덕주공7단지 재건축)와 북아현 힐스테이트(북아현1-1구역 재개발)가 꼽혔다. 이밖에 4위(37.6%)는 신길뉴타운내 신길5구역을 재개발하는 보라매 SK뷰가, 5위(35.7%)는 송파 오금지구 2단지(공공분양)가 뒤를 이었다.
김수연 닥터아파트 팀장은 "판교는 그동안 오피스텔 공급은 꾸준한데 비해 아파트의 경우 지난 2013년 알파리움 분양이후 신규분양이 전무했다"며 "판교 더샵 퍼스트파크는 판교신도시에서 4년만에 분양하는 새 아파트라는 점에서 희소가치가 높다"고 말했다.
2위(39.3%)는 고덕주공 7단지를 재건축하는 고덕 롯데캐슬 베네루체가 차지했다.
명일근린공원이 인접한 숲세권 아파트다. 9호선 4단계(보훈병원∼강일지구) 구간인 한영외고역이 개통되면 도보로 10분 이내 역세권이 된다. 인근 고덕 상업업무복합단지도 오는 2020년까지 들어설 예정이다.
3위(45.5%)는 북아현1-1구역을 재개발하는 북아현 힐스테이트가 차지했다.
2호선 아현역이 걸어서 5분 거리다. 현대백화점과 갤러리아, 신촌세브란스병원 등 생활인프라가 풍부하다. 앞으로 2·3구역 등 북아현뉴타운 입주가 마무리되면 1만가구가 넘는 미니 신도시가 된다.
송호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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