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보, ‘4.0 Start-up 보증프로그램’ 시행

[일간투데이 정우교 기자] 신용보증기금(이하 신보)이 25일부터 '4.0 Start-up 보증프로그램'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미래형 신산업 창업기업 발굴·육성을 목적으로 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연구개발-초기사업화-본격사업화'로 이어지는 사업화단계에 필요한 운전자금을 3년간 최대 30억원까지 지원한다.

보증대상은 4차 산업혁명 주요 기술 관련 제품 및 서비스를 제공하는 창업 후 3년 이내 기업이다. 전국에 설치된 8개 창업성장지점에서 전담·지원하게 된다.

대상 기업에는 고정보증료율 0.7%를 적용하고 보증비율을 최대 100%까지 우대하는 한편, 연구개발 단계 기업에는 대출이자를 일괄 지원하는 등 우수 창업기업들의 금융비용 부담을 덜어줄 방침이다.

신보 관계자는 "앞으로 혁신적 비즈니스 모델을 보유한 4차 산업혁명 선도 창업기업을 적극 발굴할 것"이며 "해당 기업에 향후 5년간 1조원 신규보증과 일자리 5000개 이상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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