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수·단열·창호·조경 등 각 10개 주요 공종에 1명씩 배치
하자문제를 근원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이들의 작업기술과 노하우를 현장에서 직접 시연하고 기능을 전수·교육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우선 LH는 주택의 하자·생활안전과 관련해 입주자의 불만이 많은 방수·단열·창호·조경 등 10개 주요 공종을 선정한다. 공종별 품질명장 1명, 총 10명의 지도하에 현장작업을 진행하고 입주민 불편사항을 설계·시공단계에 반영하게 된다.
LH는 현재 시공중에 있는 하남사업지구 8개 공구 8669호에 우선 시범 적용키로 했으며 내달 중 고숙련 기능인력을 보유한 업체(기관)를 대상으로 공모를 통해 우선 협상적격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이후 고숙련 기능인에 대한 경력·기술능력·인성 등 다각적인 면접을 통해 적격업체와 용역계약을 추진할 예정이다.
박상우 사장은 "건설품질명장이 건설인으로서의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특급기술자 수준으로 우대하고, 숙련기능인이 건설전문직으로서 우대받을 수 있는 사회분위기를 만들어 건설산업에 청년 일자리가 창출되고 국내 기능인력의 유입이 활성화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송호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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