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자 편의 향상 위해 지속적 시스템 개선 예정

▲ 안전신문고 홍보동영상의 한 장면. 사진 = 국민안전처

[일간투데이 정우교 기자] 국민안전처는 29일 안전신문고 앱 설치 200만 건, 안선신고 30만 건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014년 12월 안전신문고 포털을 구축한지 30개월만이다.

안전신문고 앱 설치의 경우 지난 2015년 2월 서비스를 개시한 후 지속적으로 증가했고 이는 2015년부터 올해까지 안전신고가 2배 이상 증가하는 결과로 이어졌다.

그동안 안전신문고를 통해 접수된 30만 건을 분석해보면 80% 이상이 소관기관에서 위험요인을 개선했거나 현재 개선 중에 있다고 나타났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경기 지역이 8만6163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그 뒤로 서울, 부산, 대구 등이 이어졌다. 분야별로는 도로·인도 등 시설안전이 12만6404건으로 가장 많았다.

처리기관은 지방자치단체가 22만4889건으로 가장 많았다.

국민안전처 관계자는 앞으로 "안전신문고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이용자 만족도를 높여나갈 계획"이라며 "올해 중 안전신고 포상금제도와 안전신고 마일리지 적립 인센티브제도 등을 도입하고 안전신고 내용과 각 재난정보와의 상관관계 등을 분석해 재난예방 정책에 적극 활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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