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부한 배후 수요·일반분양물량 희소성에 '인기'
'부산 연지 꿈에그린' 등 높은 청약률…인기 방증
[일간투데이 송호길 기자] 조기 대선이 끝나고 분양 시장에 온기가 다시 감돌기 시작하면서 내달 재개발·재건축 아파트 분양 물량이 속속 등장할 예정이다.
수요자들에게 인기다.
29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지난 3월 한화건설이 부산 부산진구 초읍동에 분양했던 '부산 연지 꿈에그린’은 481가구 모집에 1순위에서만 10만9805명이 청약해 평균 228.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올해 부산에서 가장 높은 청약 경쟁률이다.
이에 내달 분양을 준비 중인 재개발·재건축 아파트에 관심이 쏠린다.
현대산업개발은 서울 강동구 상일동 고덕주공5단지를 재건축한 '고덕5단지 아이파크(전용 59∼130㎡ 1745가구 중 일반분양 723가구)'도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철 5호선 상일동역 역세권으로 지하철 이용이 쉽다. 또 강동그린웨이 명일근린공원이 단지 맞은편에 위치해 주거환경도 쾌적하다.
현대산업개발은 또 서울 노원구 월계동 월계2구역 재건축 아파트 '월계역 인덕 아이파크(전용 59∼84㎡ 859가구 중 일반분양 583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수도권전철 1호선 월계역 역세권에 있으며 연지초와 월계초·중·고교 등을 도보로 통학할 수 있다. 총면적이 66만4905㎡에 달하는 '초안산 근린공원'이 가까워 여가활동을 즐기기 좋다.
효성은 서울 용산구 한강로3가 국제빌딩주변 도시환경정비사업 제4구역에 짓는 주상복합 아파트 '용산 센트럴파크 효성해링턴 스퀘어(전용 92∼237㎡ 1140가구 중 일반분양 946가구)'를 선보일 계획이다. 지하철 4호선 신용산역과 경의중앙선 용산역이 가깝다.
송호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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