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투데이 정우교 기자] 트럼프 미국대통령이 지난 1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파리협정은 미국에 불이익을 가져다준다’며 파리기후협정 탈퇴를 공식선언했습니다.

파리기후협정은 2020년 이후 기후변화 대응을 담은 기후변화 협약인데요. 이번 발표에 대해 주요국 정상들과 유엔, 유럽연합은 물론 오바마 전 대통령도 ‘미래를 거부한 결정’이라며 비판하는 입장을 내놓고 있습니다.

이번 선언으로 미국은 시리아, 니카라과에 이어 파리협정에 불참하는 3번째 나라가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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