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닷컴, 인공지능 검색서비스 '스타일추천' 이용자 600만명 돌파

▲ 롯데닷컴은 머신러닝(기계학습·Machine learning) 기술이 탑재된 이미지 검색 서비스 '스타일추천'의 누적 이용자수가 600만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롯데닷컴의 스타일추천 서비스. 사진=롯데닷컴
[일간투데이 임현지 기자] 인공지능 검색 기능이 탑재된 온라인 쇼핑몰 서비스에 소비자들의 반응이 뜨겁다.

롯데닷컴은 머신러닝(기계학습·Machine learning) 기술이 탑재된 이미지 검색 서비스 '스타일추천'의 누적 이용자수가 600만명을 돌파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해 1월 국내 최초로 선보인 스타일추천은 의류 상품의 이미지를 분석해 유사한 색상 및 패턴을 가진 상품을 찾아주는 인공지능 기반 검색 서비스다.

고객들이 롯데닷컴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원하는 스타일의 이미지를 입력하거나 상품상세 페이지에서 스타일추천 버튼을 클릭하면 자동으로 유사한 스타일을 추천 받을 수 있다. 올해 3월에는 데이터가 축적되면 검색결과의 정확도가 올라가는 머신러닝 기술을 추가했다.

스타일추천 서비스를 통해 누적이용자수가 600만명을 돌파한데 이어 매출도 올해 3월부터 월 평균 75%씩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구매전환율도 1∼2월 2% 대에서 지난달에는 10% 수준으로 증가하는 등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롯데닷컴은 이와 같은 호응에 힘입어 현재 패션의류 상품군만 적용 가능한 스타일 추천 시스템을 구두와 가방 등 패션 잡화군과 가전, 가구, 생필품까지 확대 적용한다는 계획이다.

이종봉 롯데닷컴 UX기획1팀장은 "향후 증강현실 기능을 접목해 어디에서든 스마트폰 카메라만 비추면 유사한 상품을 추천 받게 될 것"이라며 "추천기능을 넘어 스타일에 어울리는 코디까지 제안해주는 궁극적인 인공지능 큐레이션 서비스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롯데닷컴은 보다 많은 고객이 스타일 추천 서비스를 이용해볼 수 있도록 12일부터 오는 30일까지 체험이벤트를 진행한다. 홈페이지 검색창에서 '스타일추천체험이벤트' 또는 '아무말대잔치' 키워드로 찾으면 행사 페이지에 바로 연결된다. 서비스 이용후기를 한 줄만 남겨도 추첨을 통해 1000명에게 엔제리너스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증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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