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투데이 정우교 기자] 커뮤니티 상에서 자신만의 가상의 캐릭터를 만들어 다른 사람들의 캐릭터와 '역할극'을 하는 이른바 '캐릭터 커뮤니티'가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지난 17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인천여아살인사건' 범인의 심리와 행동을 분석하는 내용을 다뤘는데요.

초등학생을 잔인한 방법으로 살해한 범인은 오랜 기간 '캐릭터 커뮤니티'에서 활동해 왔고 그 과정에서 공범을 만났다고 진술했습니다.

이에 대해 캐릭터커뮤니티 회원들은 그것이 알고 싶다 방송 전, 사생활 보호 등을 이유로 제작진에게 수차례 항의 전화를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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