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혁' 맞춘 융합형 중소사업 특화 비즈니스 지원 솔루션
오픈소스 기반 저비용·고효율로 전 산업에 다양한 사업모델 적용

▲ KT로고.
[일간투데이 이욱신 기자] 최근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기업의 경영환경이 급변하고 있다. '초연결성', '초지능화'로 산업 패러다임이 변화하면서 이에 기반한 IoT(사물인터넷), 클라우드, 인공지능(AI), 빅데이터, 생산자동화 등 다양한 '스마트 비즈니스' 모델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이 같은 흐름에 부응해 KT가 그룹의 축적된 업무지식과 정보통신기술(ICT) 역량을 결집해 네트워크 연결을 기반으로 한 기업의 영업·서비스 모델에 특화된 지원 솔루션을 내놓았다.

KT와 KT그룹의 IT서비스전문기업 KT DS는 사물인터넷(IoT) 등 미래 융합 사업분야에 특화된 중소 기업 맞춤형 통합업무관리시스템(BSS) 'KT GiGA BILLs(기가 빌스)'를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상품과 부가정보의 관리 ▲계약·청구 등 통합고객관리 ▲계약가입·변경·해지·이력 등 주문 처리 ▲정확하고 신뢰성있는 실시간 과금 처리 ▲고객 청구·수미납 관리 ▲사업자간 다양한 정산기능 제공 등 다양한 형태의 사업자 영업행위를 통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또 오픈소스 소프트웨어 및 하드웨어를 이용한 비용절감으로 경제적인 사업설계가 가능하며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전문 컨설팅을 제공해 가격과 기능면에서 경쟁력을 높였다.

향후 ▲차량 텔레매틱스 서비스 ▲디지털 방송사의 차세대 빌링(Billing)시스템 구축 ▲전기차 충전 후불 시스템 ▲커넥티드카 기반 플랫폼 연동 서비스 ▲LTE-M 망기반 위치추적·도난방지·가정내 생활기기 원격제어·노약자돌봄 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KT는 기가 빌스 솔루션의 핵심 기능 및 품질을 관리하고 KT DS는 고객사 대상 구축 업무를 맡아 빈틈없는 고객서비스를 유지해 나간다는 목표다.

우정민 KT IT기획실 차세대시스템개발단장(상무)는 "기가빌스 솔루션은 오픈소스 기반 저비용, 고효율로 전 산업에 걸쳐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을 소화하는 솔루션이다"며 "중소기업 맞춤형 영업전산에서 미래융합산업에 이르기까지 사업자의 경쟁력을 뒷받침하는 비즈니스 플랫폼으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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