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이상 구직자, 취업 위한 알바 구직 시도 경험

[일간투데이 정우교 기자] '알바 경험'도 취업 스펙으로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르바이트 전문 포털에서 지난달 19일부터 29일까지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 51.6%가 '취업 스펙을 위한 알바 구직을 시도한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구직 시 우선 고려 요소를 묻는 질문에 대해서는 '전공 및 적성 적합성 유무'가 30.1%로 가장 많았다. 그리고 '경력 활용 유무', '취업을 희망하는 업계 및 업종과의 관계성 유무' 등의 답변이 이어졌다. 청년 구직자들은 아르바이트도 취업 준비의 연장선이라고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대부분의 응답자들은 자신들의 취업 자기소개서에 출퇴근 기록을 통해 '성실함'을 강조할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조직융화력', '꼼꼼함', '기획력' 등으로 서류전형을 준비할 예정인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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