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투데이 곽정일 기자] 국민의당은 오는 10일부터 이달 말인 31일까지 성찰과 혁신을 위한 국민발언대를 개설했다고 9일 밝혔다.

국민의당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대선 패배 이후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민의당이 평당원과 지지자들의 구당(救黨)운동, 혁신운동을 바탕으로 지지율 제고와 지방선거 승리를 위한 혁신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국민의당 혁신위원회(위원장 김태일 영남대 교수)는 7월10일부터 여의도 중앙당사에 '성찰과 혁신을 위한 국민발언대'(약칭 혁신발언대)를 개설하고 평당원·지지자들의 당 혁신 의견을 수렴한다"며 "이는 지난 4일 발표한 5대 혁신전략을 실행하기 위한 핵심사업의 일환"이라고 덧붙였다.

국민의당 혁신위원회는 권역별로 17개 시도당도 방문하여 혁신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아울러 온라인으로도 국민·지지자들과 소통하고 혁신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페이스북(‘국민의당 혁신위원회’)을 개설했다. 당 홈페이지와 이메일( newpeopleparty@naver.com )로도 혁신의견을 수렴한다.

이번 혁신발언대는 10일부터 이달 말인 31일까지 매일 오후 2시 여의도 중앙당사 5층에서 열리며, 매주 목요일은 직장인을 위해 저녁 7시에 열리게 되며 혁신발언대에는 국민의당 평당원들이 구당(救黨)과 혁신을 위해 결성한 '목요국민연단'과 정치혁신본부 등이 적극 결합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국민의당은 밝혔다.

한편 검찰은 9일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공표 혐의로 이유미 씨의 남동생과 이준서 전 국민의당 최고위원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저작권자 © 일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