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투데이 임현지 기자] 혹시 가입한 모든 사이트의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기억하시나요? '대문자·소문자·특수문자를 섞어 8∼12자 내외로 입력해주세요‘ 각 사이트마다 규정이 달라 조금씩 바뀌는 비밀번호.

개인정보 보호 및 각종 보안을 위한 방침이지만 현대인들은 수많은 사이트에 가입하면서 비밀번호가 생각나지 않는 '패스워드 증후군'을 겪고 있습니다.

수개월 단위로 변경요청이 있고 자동로그인 서비스가 더해지면서 비밀번호를 기억하기는 더욱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또한 잘못된 비밀번호를 5회 이상 입력 시 로그인 시도가 막히기도 하는 등 이용자들은 불편함을 호소하고 있죠. 사이트에 새로 가입하거나 비밀번호를 변경하는 즉시 메모장에 입력하는 등 나만의 방식을 만드는 것이 어떨까요?

또 앞으로 등장하는 생체인증서비스를 적극 활용하는 것이 개인정보를 지키고 패스워드 증후군에서 벗어날 수 있는 방법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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