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투데이 정우교 기자] 지난 10일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에서 정부의 대북제재 옵션에 대한 질문에 미국 측과 세컨더리 보이콧 옵션도 협의하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세컨더리 보이콧’은 제재국가의 정상적인 경제 활동과 관련해 거래를 하는 제3국의 기업이나 금융기관까지 제재하는 것을 말합니다. 지난 2010년 미국이 이란의 원유를 수입하는 제3국에 대해 미국 내 파트너와 거래하지 못하도록 하는 내용의 법을 통과 시킨 전례가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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