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 0.2% 보증료 3년 지원…8600억원 규모 대출 지원

▲ 지난 14일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점에서 이광구 우리은행장(사진 오른쪽)이 황록 신보 이사장과 '신성장·일자리창출 기업 금융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우리은행
[일간투데이 송호길 기자] 우리은행(은행장 이광구)이 지난 14일 오후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점에서 신용보증기금과 신(新)성장·일자리창출 기업 금융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우리은행은 신용보증기금에 100억원을 특별출연하고 연 0.2%의 보증료를 3년간 지원하는 등 총 8600억원 규모의 대출을 지원한다.

신용보증기금은 보증비율을 확대하고 차감보증요율을 적용하며, 우리은행은 신보의 보증서를 담보로 최대 11년까지 장기 여신과 보증료를 제공한다.

지원대상은 신성장 정책금융센터가 지난 1월 발표한 '신성장 공동기준'의 ▲9개 테마 ▲45개 분야 ▲275개 품목을 영위하는 신성장산업 기업과 신용보증기금의 기준에 따라 우리은행이 추천하고 신용보증기금이 선정한 일자리창출 우수기업이다. 특히 취약계층의 일자리 지원을 제공하는 사회적기업도 보증료 지원 대상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우리은행은 중소기업 고객의 든든한 동반자로 여러 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신성장산업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지원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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