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엽수 등 17개 주성분 정보 제공…제품 개발 기간 및 비용 단축 기대

[일간투데이 임현지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이하 안전평가원)이 한약 제제 주성분에 대한 정보를 추가 제공한다.

안전평가원은 한약제제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최근 허가된 '칠엽수종자50%에탄올건조엑스(4.5∼5.5→1)·덱스트린 혼합물(100:10)' 등 주성분 17개에 대한 기원 및 추출물 정보를 추가 제공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에 제공되는 정보는 제약사 및 개발자 등이 이미 허가·신고 된 한약제제 주성분의 사용례 및 규격 등 정보를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해 제품 개발 기간과 비용을 단축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한 것이다.

안전평가원 관계자는 "이번 정보 추가로 671개 한약과 1398개의 주성분에 대한 기원 및 추출물 정보가 제공돼 제품개발에 필요한 정보를 쉽게 확인할 수 있어 제조업체들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한약 및 생약 제제 정보를 최신화해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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