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투데이 황한솔 기자] 지난 20일 강릉 경포해변에서 길이 1.2m, 폭 20cm 크기의 산갈치 두 마리가 발견됐습니다. 산갈치는 수심 400m 이하 바다에 사는 심해성 어류인데요. 산갈치가 잇따라 출현하자 SNS에서는 지진의 징조가 아니냐며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산갈치가 먹이를 찾으러 해수면까지 올라온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물론 지나친 걱정일수도 있겠습니다만, 이번달에만 지진이 6차례 발생한 점으로 비추어 봤을 때 지진의 전후증상을 철저하게 분석하는 것도 필요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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