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 ‘공공부문 비정규직 정규직 전환 가이드라인’ 관련 설명회 개최

[일간투데이 정우교 기자] 공공부문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고용노동부는 관련 정책 가이드라인에 대한 전국 순회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오는 27일까지 3일간 열리는 이번 설명회는 수도권·충청권·전라권 등 총 10회에 걸쳐 개최되며 중앙행정기관, 자치단체, 공공기관 등 총 852개 공공부문 담당자가 참석한다.

설명회에서는 고용노동부가 지난 20일에 발표한 '공공부문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가이드라인'에 대해 안내하고 관계부처 및 해당 기관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할 예정이다.

또 참석한 기관을 대상으로 비정규직 현황 및 정규직 전환 계획을 파악하는 '공공부문 비정규직 특별 실태조사'도 진행된다. 조사 결과는 오는 9월 중 로드맵을 통해 발표할 계획이다.

고용노동부 관계자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관계부처 간의 긴밀한 협조를 당부하고 정부의 정책이 현장에 연착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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