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美 등 72개국 데이터 로밍 지원…10월 20일까지 50% 요금 할인
T포켓파이R은 LTE(롱텀에볼루션)와 3G 네트워크를 탑재해 일본·미국 등 세계 72개 국가의 데이터 신호를 와이파이 신호로 전환해 스마트폰·노트북 등 최대 10개의 기기에서 무선 인터넷을 쓸 수 있도록 지원한다.
보조배터리와 LTE 라우터가 결합한 형태로 2800mAh의 배터리를 장착하고 국내 LTE 네트워크 이용시에는 배터리절감기술(C-DRX)까지 적용돼 최대 12시간 연속 사용할 수 있다. 출고가는 15만4천원이다.
특히, 올 여름부터 10월 황금 연휴까지 해외로 떠나는 고객은 오는 10월 20일까지 3개월간 5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T포켓파이R을 구매하지 않고 T파이 로밍을 이용하려면 인천공항과 김포공항 등 국제공항 내 로밍센터에서 T포켓파이R 임대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다.
단말 임대 비용은 없고 임대기간 내 여행국가에 적용되는 T파이 로밍 요금제만 가입하면 된다.
김웅기 SK텔레콤 유통혁신본부장은 "해외 여행객이 늘어나는 여름 휴가 시즌부터 10월 황금 연휴까지 고객이 저렴하게 데이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이번 상품과 서비스 출시를 기획했다"며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차별적인 로밍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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