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투데이 류재복 기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중국은 경쟁력 있는 분야에서 외국인 투자를 가속화하고 수입을 확대할 것이라고 최근 중앙재경수반회의에서 밝혔다.

시진핑 주석은 "중국은 ▲유아용품 ▲실버 케어 ▲건축설계 ▲회계 감사 ▲물류 ▲전자상거래 ▲일반 제조 및 서비스 분야와 같은 분야에서 외국 자본에 더 개방해야 한다"고강조했다. 또한 "우리는 공급 측면 개혁을 추진하고 세계적인 과학 기술 발전에 발 맞춰 우리 경제를 향상시키기 위해 외국인 투자를 계속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중국 국가주석은 새로운 외국인투자 기본법을 제정해서 시한일까지 시장개방 원칙에 거스러는 현행 규정을 폐지 혹은 개선을 요구했다. 또한 그는 "외국기업은 법과 정책으로 동등하게 대우 받아야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보다 나은 사업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IPR (지적재산권)의 보호를 강조했다. 그는 "IPR에 대한 침해자들에게 막대한 대가를 지불하고 엄중한 처벌을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진핑 주석은 또한 "중국의 금융시장을 더욱 개방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우리는 소비자 권리를 보호하고 금융 경쟁을 촉진하며 재정적 위험을 피하는 분야에서 시장 개방을 앞당겨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리고 "중국은 인민폐의 국제화를 계속 추진하고 인민폐 환율을 안정적인 수준으로 유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중국은 꾸준한 수출을 유지하면서 수입을 확대할 것"이라며 "중국은 일부 소비재 제품의 관세 인하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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