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투데이 정우교 기자] 국가보훈처는 지난달 31일, 2017년 8월의 독립운동가로 농민 의병장 김수민 선생을 선정했습니다. 선생은 동학농민혁명에 참여해 일본을 상대로 싸웠으며 경기도 지역 농민들을 중심으로 의병을 일으켰습니다.

의병운동 중, 1908년 전국의 의병들이 서울에 주둔한 일본군을 물리치고자 했던 작전인 '서울진공작전'에 참여했으며 일본군의 헌병분파소를 파괴하는 등 수많은 전과를 올렸습니다. 정부는 고인의 공적을 그려 지난 1962년 건국훈장 독립장을 추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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