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 R&D 우수성과, 초등학교 안전향상에 활용

[일간투데이 송호길 기자] 국토연구원(원장 김동주)이 오는 30일 '스마트국토엑스포'의 일환으로 '스마트 아동안전지도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18일 국토연에 따르면 현재 초등학교 안전지도 수업은 종이지도에 사진을 붙이는 아날로그 방식으로 정보의 양이나 시시각각 변하는 상황 반영에 한계가 있다. 그러나 공간정보 연구·개발(R&D) 기술로 만든 스마트 안전지도 소프트웨어(SW)를 활용하면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는 한편, 학부모와의 정보공유도 쉬워진다.

스마트 아동안전지도, 이른바 '키즈맵'은 학생과 교사 및 관계자를 비롯해 누구나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이번 공모전은 미래를 책임질 어린 세대의 안전을 향상시키는 한편, 공간정보를 친숙하게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키즈맵 홈페이지에서 참가신청서를 내려 받아 오는 23일까지 접수하면, 개별연락을 통해 사용방법 및 공모전 절차 등을 안내해 준다.

국토연 관계자는 "지난 2014년부터 국토교통 R&D 연구단을 운영하면서 모든 국민이 공간정보기술을 실생활에서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공공재로써의 공간정보기술 개발과 확산에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공간정보기술을 국민생활에 밀착시켜 안전과 편의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 다각적인 협력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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