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기물 처리 및 매립지 운영·친환경에너지 개발 협의
이사벨 세인트 말로 부통령은 파나마 최초로 부통령과 외교부 장관을 겸임하는 여성 부통령으로 20년 넘는 공공정책 개발을 통해 라틴 아메리카 국가 간 공감대 형성에 기여한 공로로 지난 2012년 파나마 비즈니스 경영자 협회(APEDE)에서 ‘올해의 여성상’을 수상한 바 있다.
파나마 부통령은 이날 SL공사 이재현 사장과의 면담을 통해 “수도권매립지 운영관리와 폐기물 자원화 등 선진 기술력을 높게 평가한다”며 “향후 파나마의 폐기물관리와 친환경에너지 사업에 SL공사와 협력과 교류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SL공사 이재현 사장은 “그동안 SL공사가 축적해 온 기술력의 전달로 파나마의 폐기물관리 시스템 개선과 친환경에너지 개발의 기회가 마련되기를 바란다”며 “이를 위해 상호 교류·협력이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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