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00여가구 자이 브랜드 타운 완성…8·2대책 비규제 지역

▲ 한강메트로자이 단지 투시도. 자료=GS건설
←[일간투데이 송호길 기자] GS건설이 경기도 김포시 걸포동 걸포3지구에 '한강메트로자이 2차'를 내달 분양한다.

30일 GS건설에 따르면 한강메트로자이 2차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6층 4개동 전용 84·99·134P㎡ 등 총 431가구 규모다.

전용면적별 구성은 ▲84㎡A 137가구 ▲84㎡B 52가구 ▲84㎡C 105가구 ▲99㎡A 81가구 ▲99㎡B 53가구 ▲134㎡P(펜트하우스) 3가구 등이다.

지난 6월 분양한 1차와 함께 총 4229가구의 자이 브랜드 타운이 완성되는데다 김포도시철도 걸포북변역(예정) 인근에 조성되는 대규모 도시개발사업구역에 들어서 우수한 주거 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

우선 편리한 교통 인프라가 장점이다. 내년에 개통 예정인 김포도시철도 걸포북변역이 단지에 인접해 있고, 걸포북변역에서 4개역만 경유하면 5·9호선·공항철도 환승역인 김포공항역에 닿을 수 있다.

단지에서 마곡지구까지 20분대, 여의도(9호선 급행 기준)와 서울역도 30분대에 도달할 수 있다. 일산대교와 김포한강로에 가까워 서울 도심과 연결되는 올림픽대로, 자유로, 강변북로 진입도 쉽다.

걸포3지구는 한강신도시와 김포 기존 도심을 연결하는 곳에 자리한다. 신도시와 기존도심의 관공서, 마트, 병원 등을 이용하기 편리한 입지다. 또한 일산대교를 통해 킨텍스, 현대백화점, 이마트타운 등 대형 편의시설로 접근성이 좋으며 홈플러스(김포점), 현대프리미엄 아울렛, 풍무 트레이더스(예정) 등도 가깝다.

개발호재도 풍부하다. 입주시점에는 교육, 문화 복합단지인 한강M-CITY가 조성될 계획이며 문화 콘텐츠와 첨단기술 단지를 건설하는 한강시네폴리스 개발 사업도 탄력을 받고 있다.

쾌적한 주거여건도 돋보인다. 한강과 1㎞ 정도 떨어진 데다, 단지내 대규모 공원과 걸포중앙공원, 나진포천 등이 인접하다. 지상에는 차가 없는 공원형 아파트로 꾸며진다. 또 걸포3지구에 초등학교 부지가 계획돼 있으며 김포도시철도 이용시 1개 역이면 김포 명문학군과 사우동 학원가도 이용할 수 있다.

내부설계에도 공을 들였다. 남향위주의 단지 배치에 4베이(Bay) 판상형 위주로 설계돼 채광 및 통풍이 우수하다. 모든 가구 천정고는 기존아파트(2.3m) 보다 10cm 높은 2.4m로 설계해 개방감을 높였다. 타입별로 펜트리, 대형 드레스룸, 알파룸 등이 설계돼 다양한 공간으로 활용 할 수 있다.

커뮤니티 시설로는 사우나와 맘스스테이션, 스크린 골프연습장, 피트니스, 탁구장, 도서관, 카페테리아 등이 들어선다.

단지는 금융혜택으로 중도금을 무이자로 제공할 계획이다. 김포는 8·2 부동산 대책에 비조정대상 지역인 만큼, 청약 통장 가입 뒤 1년이면 세대주, 2주택 여부 등에 관계없이 1순위로 청약할 수 있고 청약통장이 없어도 2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계약 후 6개월(민간택지 기준)이면 전매도 가능하다.

한강메트로자이 2차 견본주택은 김포시 걸포동 336-1번지에 마련됐으며 입주는 2020년 7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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