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업계, 바뀐 계절 특징 담은 새로운 색상·다용도 립 제품 선봬
환절기 촉촉한 입술 위해 히알루론산·비타민 등 담은 제품 출시

▲ 바람이 선선해지고 하늘이 높아지는 가을을 맞아 뷰티업계도 옷을 갈아입었다. 사진=클리오

[일간투데이 임현지 기자] 바람이 선선해지고 하늘이 높아지는 가을을 맞아 뷰티업계도 옷을 갈아입었다. 메이크업 품목 중 계절에 따라 가장 큰 변화를 보이는 제품 가운데 하나인 립스틱은 기존 컬러만 바뀌는 변화에서 탈피해, 제형과 용도를 다변화하고 환절기 건조해지는 입술 케어를 위해 히알루론산 성분 등을 담은 똑똑한 멀티 제품을 속속 출시하고 있다.

뷰티업계 관계자는 "급격히 쌀쌀해진 날씨로 가을이 성큼 다가와 뷰티업계도 신제품 소개를 서두르고 있다"며 "특히 가을 시즌, 출시와 판매가 가장 활발한 립스틱 제품의 변화에 주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메이크업 브랜드 클리오는 '닿는 순간 아찔한 0초 발색'을 선사하는 시그니쳐 립스틱 '루즈 힐'을 무려 20종의 컬러로 출시한다고 31일 밝혔다.

루즈힐은 클래식 레드 등의 가장 기본적인 가을 색상부터 보라색 등 희소성있는 색상까지 총 20가지 컬러로 구성돼 있으며, 얇고 아찔한 하이힐의 유선형 라인을 패키지 디자인에 구현해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메이크업 브랜드 클리오는 '닿는 순간 아찔한 0초 발색'을 선사하는 시그니쳐 립스틱 '루즈 힐'을 무려 20종의 컬러로 출시한다. 사진=클리오

이번 신제품은 립스틱 자체에 날렵한 모서리로 입술 윤곽을 손쉽게 살리고, 슬라이딩 커팅면으로 입술 굴곡에 따라 부드럽게 발색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클리오 모델 공효진이 가장 사랑하는 컬러로 꼽은 스모키 레드 톤의 '3호 히트 웨이브' 는 출시 직후부터 온·오프라인 상에서 엄청난 관심을 모으며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코리아나화장품 메이크업 브랜드 '텐세컨즈'에서 내달 1일부터 누디 메이크업에 주목한 립 메이크업 아이템 3종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코리아나화장품 메이크업 브랜드 '텐세컨즈'에서 내달 1일부터 누디 메이크업에 주목한 립 메이크업 아이템 3종을 선보인다. 사진=코리아나

화사하면서 우아한 느낌으로 발색에 따라 다양한 분위기를 연출해 주는 '퍼플 핑크'와 활용도가 높은 누디 브라운 컬러로 차분한 분위기 연출해 주는 '라떼 브라운' 등 가을은 물론 다가오는 겨울까지 사용 가능한 컬러를 제작했다.

이번 신제품은 주름을 감춰주는 히알루론산이 함유돼 입술의 수분은 채워주고 잔주름을 케어해주는 기능으로 부드러운 발림감과 긴 지속력이 특징이다. 광채와 생기, 주름 감소 3가지를 실현시켜주는 스마트한 립제품이다. 수용성 비타민과 아미노산을 함유한 립 케어 제품 텐세컨즈 립 글로우도 함께 출시했다.

메이크업 아티스트 조성아의 CSA코스믹 16브랜드가 한층 그윽하고 성숙한 메이크업을 연출할 수 있는 '16 핑거펜' 신규 컬러 3종을 새롭게 선보인다고 31일 밝혔다.

메이크업 아티스트 조성아의 CSA코스믹 16브랜드가 한층 그윽하고 성숙한 메이크업을 연출할 수 있는 '16 핑거펜' 신규 컬러 3종을 새롭게 선보인다. 사진=CSA코스믹

16 핑거펜은 별도의 기술 없이 딸깍딸깍 누르는 간편한 사용법만으로 농도 조절과 컬러 믹스가 자유로운 제품이다. 이번 가을 새롭게 출시되는 컬러는 상큼한 오렌지빛의 '오렌지츄'와 초콜릿처럼 짙은 레드 계열의 '크러쉬레드', 빛 바랜 장미를 닮은 '피치봉봉' 등 총 3종이다.

이번 신제품은 보송한 벨벳 질감으로 입술에 요철 없이 매끄럽고 부드럽게 밀착돼 자연스러운 입술을 연출해준다. 블러셔로도 사용가능한 멀티제품으로 양 볼에 살짝 두드려 바르면 누구나 손쉽게 분위기 있는 가을 메이크업을 완성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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