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택금융공사는 8일 주택연금 출시 10주년 기념행사를 가졌다. 이 행사에 김재천 주택금융공사 사장(사진 왼쪽에서 다섯번째), 최불암 주택연금 홍보대사, 주택연금 가입자 대표가 참석해 떡케이크를 커팅하고 있다. 사진=HF
[일간투데이 송호길 기자] 주택금융공사(이하 HF)가 8일 주택연금에 가입한 고객 중 홀로 생활하는 어르신들을 모시고 주택연금 1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주택연금은 만 60세 이상인 주택 소유자가 주택을 담보로 맡기고 매월 연금을 수령하는 국가 보증 역모기지론을 말한다.

서울 프라자 호텔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수도권에 거주하는 60∼70대 주택연금 가입자 중 홀로 생활하는 어르신과 주택연금 체험수기 공모전 수상자 및 명예홍보대사 등 100여명이 참석해 오찬과 공연관람 시간을 가졌다.

김재천 HF 사장은 "주택연금이 빠르게 성장해 올해 5만번째 가입고객이 탄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앞으로도 주택연금이 우리나라 어르신들의 노후에 든든한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주택연금은 지난 2007년 7월 출시 이후 10주년을 맞은 올 1월 가입자가 4만명을 넘어섰으며, 올해 7월 현재까지 총 4만 5959명이 가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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