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지중해 연안이 원산지인 라벤더는 보라색 꽃이 특징으로, 주로 관상용이나 향유(香油)를 채취하기 위해 재배한다.
K-water와 인천시, 계양구는 라벤더 시범재배를 위해 지난 4월 시범부지(4천㎡)에 라벤더를 심어 수확한 꽃으로 오일과 비누 등 다양한 시제품 생산에 성공해 라벤더 재배환경과 상품화 가능성까지 검증했다.
부지조성은 2018년까지 완성하고 2019년에는 ‘드림파크 국화·코스모스 축제’와 연계한 ‘라벤더 테마공원 꽃 축제’를 개최할 예정이다.
또한 라벤더 체험 등 다양한 상설 프로그램을 운영해 인천의 상징적인 테마공원으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한편 이학수 K-water 사장은 “이번 협약으로 K-water와 인천시, 계양구가 서로 협력해 경인아라뱃길에 또 하나의 관광 명소를 갖게 되었다.” 며 ”지자체와 함께 관광산업 활성화와 지역경제 발전에 협력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송지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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