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 수입된 중국산 제품…기준치 6배 초과 검출

▲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한 수입식품업체가 수입·판매하는 중국산 마늘쫑에서 기준치(0.1mg/kg)를 초과(0.6mg/kg)한 잔류농약이 검출돼 이를 회수·폐기 한다고 밝혔다. 사진=식품의약품안전처
[일간투데이 임현지 기자] 살충제 계란에 이어 우리 국민이 반찬으로 자주 먹는 마늘쫑에서도 잔류농약이 검출돼 식품당국이 폐기 조치에 나섰다.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한 수입식품업체가 수입·판매하는 중국산 마늘쫑에서 기준치(0.1mg/㎏)를 초과(0.6mg/㎏)한 잔류농약이 검출돼 이를 회수·폐기 한다고 14일 밝혔다.

해당 제품명은 '신선마늘쫑'으로 경기 평택 소재 수입식품업체 진성인덱스트리를 통해 약 1만3600㎏이 지난 6일 수입됐다.

식약처 관계자는 "관할 지방 식약청에 해당 제품을 회수하도록 조치했다"며 "이를 구매한 소비자는 판매업체나 구입처에 반품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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