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한국정책학회 정책대상' 수상

[일간투데이 정우교 기자] 특허청은 15일 자체 추진하고 있는 '해외 지식재산권 분쟁대응 지원 정책'이 올해 '한국정책학회 정책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한국정책학회에서 주최하고 있는 정책대상은 중앙부처·지자체·공공기관의 우수 정책사례를 발굴해 공유하기 위해 지난 2012년부터 진행됐다. 중앙부처의 경우, 특허청이 선정됐고 지방자치단체 분야에서는 제주특별자치도와 의성군, 공공기관에서는 한국농어촌공사가 각각 선정됐다.

'해외 지식재산권 분쟁대응 지원 정책'은 특허청, 외교부, 관세청, KOTRA 등 정부부처와 공공기관이 서로 협력해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했다는 점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또한 '지식재산권 보호'와 관련해 해외 현지에서의 즉각적인 대응 체계 구축, 협력사업 추진, 정책적인 노력 등을 진행했다. 이 점은 국내 기업이 해외 분쟁을 해결하는데 많은 도움을 줬다는 평가다.

특허청 관계자는 "해외에서의 지식재산권 분쟁은 국내 기업 성장의 걸림돌"이라며 "앞으로 특허청의 '해외 지식재산권 분쟁대응 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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