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 연휴 기간 대형마트 매출 증가…대대적인 고객 모으기 나서
100% 당첨 스크래치카드 증정·엘포인트 회원 최대 50% 할인
롯데마트는 3일 이상 연휴기간의 대형마트 매출이 크게 신장했다는 점을 고려했으며, 이번 행사를 통해 연휴기간 매출을 최대한 끌어 올리겠다는 방침이다.
실제로 롯데마트는 지난해 5월 5일부터 8일까지 전년 대비 매출신장률은 40.3%를 기록했으며, 올해 5월 3일부터 7일까지 5일간의 연휴에는 전년 대비 14.1% 매출이 늘면서 황금연휴 효과를 톡톡히 누렸다.
이에 명절 대목과 최장 10일의 연휴가 겹친 이번 추석을 맞아 대대적인 고객 모으기에 나선다.
■ 행사 참여 고객에게 100% 당첨 스크래치카드 증정
우선 오는 28일부터 내달 9일까지 황금연휴 기간 점포를 방문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100% 당첨 경품 대잔치'를 진행한다.
이번 경품행사는 스크래치카드를 긁어 당첨 여부를 확인하는 방법으로 진행되며, 당첨자 1만 명을 포함해 참여한 300만 명 고객 모두에게 소정의 상품을 제공한다.
스크래치카드는 5만 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1장, 10만 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2장, 15만 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3장이 증정되며, 1등 당첨자 5명에게는 약 1천만 원 상당의 '롯데월드타워 힐링 패키지'를 선물한다.
패키지에는 롯데월드타워 내 시그니엘서울 호텔 디럭스 스위트 숙박권(2인·3박)과 81층에 위치한 스테이(STAY) 레스토랑 4인 식사권, 전망대인 서울스카이 4인 관람권 및 롯데 아쿠아리움 4인 관람권을 비롯해 롯데상품권 500만원 등이 포함돼 있다.
또한 2등 당첨자 5명에게는 500만원 상당의 싱가포르 마리나베이샌즈 롯데 JTB 여행상품권을, 3등 당첨자 10명에게는 삼성 패밀리허브 냉장고, 4등 당첨자 50명에게는 LG 트롬 건조기, 5등 당첨자 50명에게는 다이슨 무선 진공 청소기를 제공한다.
더불어 서울스카이 관람권 4매(100명), 롯데시네마 예매권 4매(500명), 엔제리너스 음료교환권(아메리카노·9280명) 등 1만 명에게 다양한 경품을 증정한다.
■ 매일 달라지는 엘포인트 회원 대상 최대 50% 할인 상품
롯데마트는 추석 다음 날인 내달 5일부터 9일까지 엘포인트 회원 대상으로 매일 다른 카테고리의 상품을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대표적으로 추석연휴 직후인 내달 5일에는 '킷캣 미니 오리지널'과 '롯데 크런키 더블크런치바 미니', '정관장 아이키커 플러스 4종' 등 초콜릿과 어린이음료 각 50여 종을 정상가 대비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또 6일에는 가정간편식 17종을, 7일에는 죽과 스프 종류 총 21종을, 9일에는 분말카레 13종을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일 예정이다.
■ 10돌 맞은 토이저러스, 인기 완구 할인 판매
올해로 국내 진출 10주년을 맞은 토이저러스에서도 황금연휴를 맞아 오는 28일부터 내달 11일까지 인기 브랜드 완구 최대 50% 할인을 포함해 1200여 종의 상품을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인기 브랜드 완구를 엘포인트 회원에 한해 최대 50% 할인해 판매하며, 손오공·반다이·영실업·레고 등 5만 원 이상 구매 시에는 10%를 즉시 할인해 준다.
대표적인 품목으로 '터닝메카드 에스보드 에반블루'와 '나노블록 제프리'를 각각 정상가 대비 50% 할인된 4만9000원과 5950원에 판매한다. 또 '토미카 어드벤처 마운틴 세트'를 정상가 7만6500원에서 40% 할인된 4만5900원에, '레고 41314 스테파니의 집'을 정상가 9만9900원에서 20% 할인된 7만9900원에 판매한다.
이상진 롯데마트 마케팅부문장은 "전통적으로 연휴가 길수록 대형마트의 매출은 크게 신장했다"며 "대규모 경품행사를 비롯해 이번 황금연휴를 맞아 진행하는 다양한 할인 행사가 많은 고객을 대형마트로 유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임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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