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가상화폐 빅데이터 분석
리플·이더리움, 2·3위 올라

▲ 가상화폐 브랜드평판 빅데이터분석 결과. 사진=한국기업평판연구소

[일간투데이 황한솔 기자] 가상화폐 비트코인이 다시 사상 최고가를 경신해 8000달러를 바라보고 있다.

지난 8일(현지시간) 영국의 가상화폐 정보제공업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지수는 이날 오후 한때 7879.06달러로 신고가를 찍었다. 이후 7078.96달러까지 떨어졌다가 7400달러 안팍에서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의 가격은 올 들어서 6배 이상, 전달과 비교하면 1.5배 상승했다.

이렇게 비트코인 인기가 늘어나면서 브랜드 평판에서도 1위를 기록했다.

한국기업연구소가 9일 발표한 '2017년 11월 가상화폐 브랜드평판 빅데이터분석'에 따르면 비트코인 브랜드가 1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7년 10월 7일 ~ 11월 8일까지 가상화폐 브랜드 빅데이터 1341만2천926개를 분석해 소비자들의 브랜드 소비형태를 알아낸 결과 브랜드평판 1위인 비트코인 브랜드의 참여지수는 150만3천571이며 미디어지수는 108만8천728, 소통지수 273만1천699, 커뮤니티지수 166만2천261으로 브랜드평판지수 698만6천259로 분석됐다. 지난 9월 브랜드평판지수 526만2천26와 비교하면 32.77% 상승한 것이다.

2위 리플 브랜드는 참여지수 4만5천77, 미디어지수 41만6천712, 소통지수 161만4천916, 커뮤니티지수 17만1천191으로 브랜드평판지수 224만7천896으로 분석됐다. 이는 지난 9월(155만9천551)과 비교하면 177.65% 급상승한 것이다.

이더리움 브랜드는 3위를 기록했다. 참여지수는 9만1천4, 미디어지수 52만3천800, 소통지수 94만7천940, 커뮤니티지수 14만4천418으로 브랜드평판지수 170만7천162로 분석됐다. 지난 9월(86만2천202)와 비교하면 9.46% 상승했다.

구창환 한국기업평판연구소 소장은 "비트코인 가상화폐 브랜드 빅데이터가 전체적으로 증가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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