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베를린 필하모닉 '디지털 콘서트홀' TV용 앱 국내 출시
삼성 스마트 TV 2015년이후 출시 전 모델에서 사용 가능

▲ 삼성전자가 세계 최고 교향악단인 '베를린 필하모닉'의 공연 실황 생중계와 VOD 콘텐츠를 TV로 감상할 수 있게 해주는 베를린 필하모닉 '디지털 콘서트홀' TV용 앱을 17일 국내에 출시한다. 삼성전자 모델이 서울 강서구에 위치한 삼성디지털프라자 강서본점에서 삼성 QLED TV로 베를린 필하모닉 디지털 콘서트홀 앱을 시연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일간투데이 이욱신 기자] 세계 최고 수준의 교향악단인 '베를린 필하모닉'의 공연 실황 생중계와 VOD 콘텐츠를 TV로 감상할 수 있게 됐다.

삼성전자는 베를린 필하모닉 '디지털 콘서트홀' TV용 앱을 17일 국내에 출시한다고 이날 밝혔다. 삼성 스마트 TV 2015년형 이후 모델을 보유한 소비자들은 이 앱을 통해 매 시즌마다 40여개의 베를린 필하모닉 공연을 생중계로 감상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최정상 클래식 아티스트들의 공연 기록 영상과 다큐멘터리, 인터뷰 등 1천500여개의 고품격 영상 콘텐츠를 생생하게 감상할 수 있다.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 2013년 스마트 TV 앱을 통해 세계 3대 오페라 하우스인 '빈 오페라하우스'의 오페라와 발레 공연 실황을 생중계와 VOD로 독점 공급해 오페라의 압도적인 무대 효과와 배우들의 세밀한 표정 연기, 작은 움직임까지 그대로 전달해 마치 현장에서 보는 듯한 감동을 선사한 바 있다.

한상숙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상무는 "이번 앱 출시로 인해 베를린 필하모닉 공연이 선사하는 감동의 무대를 국내 소비자들이 편안하게 안방에서 즐길 수 있게 됐다"며 "클래식 공연, 미술 관람 등 예술 콘텐츠를 스마트TV를 통해 감상하고 소비하는 새로운 트렌드를 지속해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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