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간제 120명 및 용역근로자 98명 정규직 전환 확정

[일간투데이 홍정민 기자]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하 공단)은 정부의 공공부문 비정규직 근로자 정규직 전환방침에 따라 비정규직 218명을 연내 정규직으로 전환할 방침이라고 4일 밝혔다.

해당 대상은 취업성공패키지 전문인력, 훈련센터 운영인력, 보조공학기기 지원인력 등 기간제 근로자 120명과 경비, 청소, 시설관리 용역 근로자 98명이다.

공단은 '정규직 전환 심의위원회'를 통해 전체 기간제 근로자 128명 중 일시적 채용인 육아휴직 대체근로자 8명을 제외한 120명 전원을 연내 정규직으로 전환키로 결정했다.

또한 '노사 및 전문가 협의기구'를 구성해 경비, 청소, 시설관리 용역근로자 98명을 정규직으로 전환키로 정했으며 보수수준 등은 추후 논의할 예정이다.

공단 박승규 이사장은 "공단의 정규직 전환 결정으로 비정규직 근로자의 고용불안이 해소되어 취업을 희망하는 장애인에게 질 높은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가능하다"며, "공단 훈련센터를 이용하는 중증장애인에게도 양질의 직업훈련 서비스를 마련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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