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평판지수 627만4천230 기록, 2위 '삼성생명', 3위 '현대해상'

[일간투데이 정우교 기자] 12월 금융기관 빅데이터 평판 분석결과, 국민은행이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삼성생명이 2위, 현대해상이 근소한 차이로 3위를 기록했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는 지난달 11일부터 이달 12일까지 129개 금융 브랜드에 대해 분석한 결과를 13일 발표했다. 연구소 측은 조사 대상 브랜드에 대해 소비자들의 참여지수, 미디어지수, 소통지수, 커뮤니티지수를 측정했고 결과에 따라 브랜드평판지수 상위 100대 브랜드를 선정했다.

그 결과, 1위를 차지한 국민은행 브랜드는 참여지수 283만9천195, 미디어지수 122만2천474, 소통지수 22만1천21, 커뮤니티지수 199만1천541을 기록, 브랜드평판지수 627만4천230으로 분석됐다.

2위 삼성생명의 경우, 참여지수 31만144, 미디어지수 64만2천27, 소통지수 136만1천97, 커뮤니티지수 224만1천205로 브랜드평판지수 455만4천473을 기록했다.

3위인 현대해상은 참여지수 31만1천857, 미디어지수 24만8천744, 소통지수 208만2천543, 커뮤니티지수 179만9천667을 기록하면서 브랜드평판지수는 444만2천811인 것으로 나타났다.

 

자료=한국기업평판연구소


그 외 순위로는 삼성화재가 4위, 하나은행이 5위를 기록했으며 동부화재, 신한은행, 삼성카드, 우리은행, 현대카드 등이 뒤를 따랐다.

구창환 한국기업평판연구소 소장은 전화통화에서 "1위를 차지한 국민은행의 경우 참여지수가 높게 나타났다" 면서 "최근 국민은행에 대한 긍정적인 이슈들이 계속되면서 고객들의 관심이 높아진 것이 그 이유인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구 소장은 이어 "반면 타 은행에 비해 국민은행은 고객들이 참여할 수 있는 캠페인, 이벤트가 활발하지 않은 것으로 평가돼 소통지수는 다소 낮게 나타났다"고 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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