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이라이프 VOD에 맥스무비 영화 평점 및 큐레이션 서비스 제공
장기적으로 안드로이드 셋톱박스 내 영화 음성검색 서비스 협력…AI서비스 토대 마련
우선 스카이라이프 VOD에 맥스무비 영화 평점서비스가 제공된다. 스카이라이프 VOD 이용고객은 맥스무비가 제공하는 영화 평점을 활용해 VOD 영화 선택시 참고할 수 있다. 연령별·성별·지역별·선호 콘텐츠별로 보다 세분화된 영화 큐레이션(개인화 추천) 서비스는 추후 도입될 예정이다. 맥스무비의 영화 빅데이터를 활용한 서비스는 향후 스카이라이프 OTT서비스인 '텔레비'에도 적용 가능할 전망이다.
또 스카이라이프 가이드채널을 통해 맥스무비 추천영화를 소개하거나 시청자를 대상으로 영화예매권을 증정하는 추가 프로모션도 검토할 계획이다. 장기적으로는 상호 협력을 통해 차기 안드로이드 셋톱박스 내 영화 음성검색 서비스 등 AI(인공지능)서비스의 토대도 마련한다는 복안이다.
김윤수 KT스카이라이프 운영총괄 부사장은 "위성방송 스카이라이프의 텔레비 등 신규서비스와 맥스무비의 비즈니스는 최근 20, 30대 고객을 타깃으로 마켓팅에 집중하고 있다는 공통점이 있다"며 "이번 맥스무비와의 MOU를 통해 스카이라이프 VOD서비스 개선은 물론, 향후 콘텐츠 제휴 등 양사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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