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자회·김장 등 행복나눔 릴레이로 연말연시 이웃과 정 나눠

▲ 최광철 SK 사회공헌위원회 위원장이 14일 서울 중구 사랑의 열매 회관에서 허동수 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에게 이웃사랑 성금을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앞줄 왼쪽부터 박찬봉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총장, 허동수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최광철 SK 사회공헌위원회 위원장, 정현천 SK 사회공헌위원회 전무). 사진=SK
[일간투데이 이욱신 기자] SK그룹이 14일 서울 중구 사랑의 열매 회관에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120억원을 기부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열린 전달식에는 최광철 SK 사회공헌위원장, 허동수 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등이 참석했다. SK는 1999년부터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매년 이웃사랑 성금을 내고 있다.

또한 연말연시를 맞아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겨울을 선물하기 위해 '행복나눔' 활동을 벌이고 있다. 지난달 관계사별로 구성원과 유명 스타들이 기증한 기부 물품을 판매하는 '행복나눔 바자회'를 열고 판매 대금을 사회취약계층 난방비로 지원했다. 지난 11일에는 'SK 김장나눔' 행사를 개최, 사회적기업이 생산한 김치 5만6천포기를 구매해 취약계층에게 전달했다.

SK 관계자는 "춥고 매서운 한파 속에서 어려운 이웃들이 조금 더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모금회에 성금을 기탁했다"며 "부싯돌 같은 온정이 하나 둘 모여 사회 전체를 훈훈하게 만드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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