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투데이 홍정민 기자] 콜레스테롤수치는 혈액 내에 있는 콜레스테롤 양을 숫자로 표현한 것입니다. 수치가 높은 경우, 고지혈증 등의 병을 걱정하기도 합니다. 
 

그런데 막연한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될 것 같습니다. 총 콜레스테롤 수치는 중성지방, HDL 콜레스테롤, LDL 콜레스테롤 이렇게 3가지로 구성돼 있습니다. 
 
LDL 콜레스테롤은 혈관 벽에 쌓이는 이른바 '나쁜 콜레스테롤'로 수치가 높을수록 혈관을 좁아지게 합니다. 중성지방은 음식섭취로 인해 생성되거나 간에서 합성된 지방질이 혈액 속에 있는 것을 말합니다. 수치가 높으면 당뇨나 비만이 될 수 있고 이는 LDL 콜레스테롤 증가를 동반합니다.
 
HDL 콜레스테롤은 혈관에 쌓인 LDL 콜레스테롤을 간으로 운반하는 역할로 혈관을 청소하는 '좋은 콜레스테롤'로 불립니다. 그래서 LDL 콜레스테롤과 달리 수치가 높을수록 혈관 건강에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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